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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케이콘' 美 LA행사 가보니] K팝서 푸드·뷰티까지 체험·열광...'한류 4.0' 신호탄 쐈다
제목 ['CJ 케이콘' 美 LA행사 가보니] K팝서 푸드·뷰티까지 체험·열광...'한류 4.0' 신호탄 쐈다
작성자 캔디 오 레이디 (ip:)
작성일
201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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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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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LA컨벤션센터 인근에서 열린 ‘푸드 스트리트’에서 K팝 콘서트 관람객들이 한국 분식을 맛보기 위해 길게 줄지어 있다./사진제공=CJ

지난달 30일(현지시간)미국 로스앤젤레스 LA컨벤션센터 인근에서 열린 ‘푸드 스트리트’에서 관람객들이 CJ푸드빌의 한식 브랜드 ‘비비고’ 제품을 맛보기 위해 줄을 서 있다./사진제공=CJ
지난달 30일~31일(현지시간)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즈센터에서 열린 ‘KCON 2016 LA’ 콘서트에서 관객들이 가득 들어차 있다./사진제공=CJ
“K팝 팬이라 아이돌 가수 공연을 보러 왔는데 한국 화장품과 한국 음식까지 접할 수 있어 매우 즐거웠어요. K팝 스타들 만큼이나 한국 뷰티 제품과 식문화도 다채롭고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센터 내 케이콘(KCON) 컨벤션 현장에서 만난 미국인 케이티 가너(16)양은 CJ제일제당의 한식 브랜드 ‘비비고’ 부스에서 한국 음식을 맛보며 “아이돌을 통해 접하던 한국 문화를 여러 업체의 부스를 돌아보며 직접 체험하니 한국에 보다 가까이 다가선 기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계속된 KCON 행사에는 지난해 보다 2만여 명이 늘어난 7만5,000여명이 콘서트 현장을 방문해 화제를 모았다. 콘서트와 병행돼 개최된 컨벤션 및 푸드 스트리트에서도 K푸드·K뷰티·K패션·K스타트업 등 ‘K컬처’ 전반을 경험한 인원이 무려 5만 명에 달했다.
29일부터 3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LA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CON 컨벤션’에서 방문객들이 ‘올리브영’ 제품을 테스트해보고 있다./이지윤기자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LA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CON 컨벤션’에서 방문객들이 CJ제일제당 ‘비비고’ 제품을 시식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이지윤기자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LA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CON 컨벤션’에서 현지 고객들이 국내 뷰티 브랜드 ‘더페이스샵’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북적이고 있다./이지윤기자
KCON은 집객 효과가 큰 콘서트를 매개로 각종 한국 문화 콘텐츠와 국내 생산 제품을 소개하는 컨벤션이 어우러진 ‘K컬처 페스티벌’로 2012년 LA에서 처음 열린 후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올해 콘서트는 샤이니·터보·태티서·트와스 등 K팝 스타들이 대거 출동해 하루 만에 입장권 2만여 장이 매진되는 호응을 얻었다. 콘서트와 행사장 인근에서 지난해에 이어 선보인 한식 푸드트럭 행사장 ‘푸드 스트리트’ 역시 오가는 이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특히 한국 브랜드를 체험·판매하는 올해 컨벤션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K뷰티 블록’을 기획해 눈길을 모았다. K뷰티에 대한 세간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더페이스샵·토니모리 등 한국 뷰티 브랜드를 한 자리에 모아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장을 꾸민 것이다. 이외에도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 등 다수의 국내 스타트업·중소기업이 참여해 한국 ICT 기술 등을 소개했다. 지난해 LA 행사 당시 136개였던 전체 참여기업 수는 올해 254개로 크게 늘었고, 한국 요리법과 한국어 등 K컬처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만 144개에 달했다.

컨벤션에 참여한 국내 중소기업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중소 뷰티업체인 오앤영코스메틱스의 오세준 대표는 “한류에 관심 있는 현지인들은 한국의 다른 콘텐츠에 대해서도 매우 호의적”이라며 “수출 망을 뚫기 힘든 중기 입장에서는 많은 현지인들을 만나 시장 반응을 파악할 수 있고 수출로도 직결될 수 있어 매우 반갑다”고 말했다. 실제 이 업체는 지난해 말 CJ 주최 뮤직 페스티벌인 ‘마마(MAMA)’의 컨벤션에 첫 참여해 홍콩 대형 뷰티스토어인 ‘샤샤’에 제품을 수출하는 성과를 냈다. 이후 프랑스 KCON에서 독일 유통사인 더글라스와 계약을 맺었고 일본에서는 소니, 노스트와 같은 벤더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오 대표는 “컨벤션에 참여한 결과 비즈니스의 발판이 자꾸 넓어져 앞으로도 꾸준히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KCON은 단순한 음악 콘서트를 넘어 복합 문화 체험의 매개체로 해마다 파급력을 일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 LA와 뉴욕, 일본에서 총 3회 행사가 개최, 방문객 9만 명과 경제적 파급효과 약 5,000억 원을 기록했다. 총 7회에 걸쳐 진행될 올해 행사는 방문객이 지난해 보다 2배 증가한 20만 명의 방문객과 역시 2배 수준인 1조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한다. 컨벤션 내에서 뷰티 브랜드 ‘아리따움’ 부스를 총괄한 매니저 헤더 리씨는 “현장에서 제품 구매가 많이 이뤄진데다 브랜드를 체험한 관람객들이 잠재적 소비자가 됐다는 점에서 그 효과는 상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LA컨벤션센터 인근에서 열린 ‘푸드 스트리트’에서 관람객들이 CJ푸드빌의 한식 브랜드 ‘비비고’ 제품을 맛보기 위해 줄을 서 있다./이지윤기자
지난달 30일(현지시간)미국 로스앤젤레스 LA컨벤션센터 인근에서 열린 ‘푸드 스트리트에서 현지 고객들이 CJ푸드빌의 한식 브랜드 ‘비비고’ 비빔밥을 주문하고 있다./이지윤기자
앞으로 CJ그룹은 각종 문화 사업 분야에서 현재 16% 수준인 글로벌 매출 비중을 오는 2020년까지 54%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함께 하는 각종 문화 콘텐츠 매출을 국내에서보다 해외에서 더 많이 거두겠다는 각오다. 이를 통해 1세대 드라마, 2세대 K팝, 3세대 K뷰티·무비로 대변돼 온 콘텐츠 중심의 한류를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과 문화가 어우러져 세계인의 일상에 파고드는 ‘한류 4.0’으로 업그레이드한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CJ E&M은 중국·동남아에서 현지화된 콘텐츠를 제작, 글로벌 매출을 40%까지 늘릴 계획이다. 현재 7개국에서 2,679개 스크린을 운영 중인 CJ CGV는 영화와 외식 등이 결합된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탈바꿈하고 한국식 극장 및 4DX 등 신기술을 더해 2020년까지 12개국에서 1만여 개 스크린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문화 체험의 산업화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창구 역할을 해 온 KCON을 2020년 이후 해마다 10회 이상 개최, 연간 40만 명의 한류 팬과 만날 계획이다.

김현준 CJ그룹 부사장은 “90년대 드라마로 시작된 한류 1.0, K팝이 주도한 한류 2.0, 현재 K무비·K뷰티로 대변되는 한류 3.0 등 콘텐츠 중심 한류가 한국적 라이프스타일이 주도하는 한류 4.0 시대로 진화하고 있다”며 “현지화 및 융합 비즈니스 모델 구축 등으로 2020년까지 문화사업 매출로만 15조6,000억원을 올려 식품을 뛰어넘어 ‘글로벌 톱 10’의 문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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